만성습진은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서 발생합니다. 정상적인 몸 상태에서는 활동적인 면역력이 피부표면까지 감싸게 됩니다. 그러나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적인 기운이 피부 표면까지 전달되지 않아 습진이 잘 낫지 않고 반복되기 쉽습니다. 대개의 경우 피부가 짓무르는 것이 반복되고 만성 습진으로 발전하는 것을 단순히 피부 자체의 문제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우리 인체 내부의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자주 긁거나 습하거나 그외자극적인 외적환경에 지속적인 노출을 통하여 증상은 더더욱 악화됩니다.

초기에는 피부가 마르면서 가려움이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 흰 각질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건조하게 되고 붉은 반점과 습진이 나타나며 때에 따라서는 부어오르거나 잔 물집,진물이 동반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다른부위로 확산됩니다. 습진이 장기간 지속되면 살갗이 거칠고 두툼해지며 심하면 갈라져서 쓰라리고 아프게 되어 일상생활에서 블편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습진은 살갗이 비후해지고 딱딱해지면서 색소침착이 되는 경과를 보이고 계적적으로는 춥고 건조한 겨울에 악화되고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손에 발생한 상처를 통해 진균과 세균감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