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건선치료를 받고나서~~

by 파워우먼 posted Oct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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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피부에 빨갛고 큰 각질이 종아리와 팔꿈치에 났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얼굴, 팔, 다리에 조그맣게 1~2개씩 생기면서 온 몸으로 다 번질까봐 겁이 나 피부과를 찾게 되었습니다.

피부과에서는 건선이라 말하면서 음식 주의하면서 바르라고 연고를 처방해 주었습니다.

저는 연고만 바르면 나을 수 있다 생각했는데 주변 친구들이 피부과 연고는 스테로이드라 지금은 빠른 효과를 보더라도 나중에 고생한다고 하는데 그 말을 들으니 괜히 기분이 찜찜하여 인터넷 검색을 하니 피부과에서는 힘든 질환을 한방에서는 치료 가능하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하며 건선이라는게 쉽게 나을게 아니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연한 기분에, 많이 속상했습니다. 이런 제 모습을 지켜보던 한 친구가 덕천동 보경한의원을 알려 주고, 예약해 줘서 어렵게 용기 낸 끝에 원장님과 상담을 받아 보고 치료 받기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엔 치료받는 것도, 처음 침을 맞아보는거라 따끔따끔하고 한약 복용도 낯설었는데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다보니 이젠 이러한 것들이 익숙해져 1주일에 3번은 원장님과 간호사샘들과 얼굴도장을 찍었죠~

치료 받고 처음엔 좋아졌다 나빠졌다 몇 번 거치며, 하루하루 달라진 제 모습을 보고 놀랍기도 하고, 저를 보는 친구들도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말에 요즘은 행복합니다.

무엇보다 친절한 원장님, 간호사 선생님께서 신경써서 진료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정말 중요한건 생활관리라고 생각해 꾸준히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경원장님, 간호사 선생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