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습진

습진치료후기

by 한영진 posted Aug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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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올해 29살되는 회사원입니다.

여름에 비키니 한번 입어보는게 소원이던 소박한 꿈을 꾸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2년전부터 몸에 불긋불긋 습진이 생겨서 피부과에 진료를 받았는데요.

연고랑 약을 주셔서 정말 열심히 먹고 바르고 했습니다.

좀 좋아지는 듯 싶었고, 그렇게 일주일 열흘 단위로 병원에 가서 연고와 약을 처방받은지

5개월쯤 됐던거 같은데요. 조금씩 멀쩡하던 부위까지 또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우울증에 걸리는거 같았어요 사람도 만나기 싫어졌습니다.

연고랑 약을 끊어버렸습니다. 과감하게. 완전 심할 때 그때만 빼고요..ㅠㅠ

얼굴과 목만 빼고 군데군데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도 하기 싫은 과거지만.. 정말 겪어보신 분들은 아실꺼예요.............그 고통을

같이 일하는 언니가 팔을 보더니 한방쪽을 권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곳저곳 찾다가 보경한의원 홈피에 상담을 받고 치료예약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3번을 가도록 예약을 잡고 좀 바쁜주에는 일주일에 1~2번 갔습니다.

한약은 6개월을 복용했구요. 양방치료처럼 확 눈에띠게 좋아졌다하기보다 서서히...정말 서서히 나았다가 조금 올라왔다가 지금은 긁어서 많이 심했던 부분에 착색만 조금 남고 깨끗해졌습니다.

회사가 김해쪽이라서 내원이 힘들거나 하지 않았지만 멀어도 한약과 야간에도 치료를 하셔서 부지런히 치료를 받았습니다. 저의 치료는 6월에 마무리했구요.

마지막까지 피부 깨끗히 만들어주신 원장님께도 너무 감사드려요.